인천 중구 운서동 열병합발전소 배전실에서 불이 나 작업자 2명이 부상을 당했다.
1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27분께 “중구 운서동 열병합발전소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3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했으나, 화재는 현장에 도착하기 전 자체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40대, 50대 남성 작업자 2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작업자 2명이 배전반 전기패널 보수 작업을 하던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목격자 진술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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