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복구 '17일째'…해외 전문인력 대거 투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정자원 화재 복구 '17일째'…해외 전문인력 대거 투입

아주경제 2025-10-12 06:23:01 신고

3줄요약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사진연합뉴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본부 화재로 중단된 전산시스템 복구를 위해 국내외 전문 인력을 대거 투입하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발생한 화재로 7-1 전산실은 전소됐고, 인근 7·8 전산실도 심각한 분진 피해를 입었다. 복구에는 공무원 200여명, 민간 인력 760여명이 참여 중이지만, 2주가 지난 현재 전체 복구율은 30%대에 머물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일부 시스템의 전소 외 분진 피해가 꼽힌다.

분진이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내부로 대량 유입되면서 장비를 분해·세척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이 작업에는 국내 인력 외에도 해외 전문 인력 10여 명, 서버 제조사 인력 30여 명, ETRI 석·박사급 자문 인력 9명이 투입됐다. 

중대본은 추석 연휴 동안 8전산실의 분진 제거를 완료했으며, 전기선로 복구 후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재가동할 계획이다. 신규 장비가 15일경 설치되면 복구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사태로 전산시스템 이중화 미비 등 구조적 한계가 드러났지만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