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베컴 이후 최대 문화충격! K-팝 스타급 매력"…英 언론, SON 신드롬 극찬 "MLS 역사 새로 쓰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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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베컴 이후 최대 문화충격! K-팝 스타급 매력"…英 언론, SON 신드롬 극찬 "MLS 역사 새로 쓰는 남자"

엑스포츠뉴스 2025-10-11 11:59: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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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빛낸 손흥민이 이제는 미국 무대에서 또 한 번의 전설을 써 내려가고 있다.

이제는 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의 MLS(메이저리그사커) 성공을 "베컴 이후 가장 큰 문화적 현상"으로 평가하며, 그를 리오넬 메시에 이어 데이비드 베컴과 비교하기 시작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1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다시 한 번 베컴을 따라 미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제 손흥민은 미국 내 인기 면에서 베컴과 경쟁 중이다"라고 했다.

매체는 "서울에서 손흥민과 단 5분만 있어도 왜 그가 한국의 베컴인지 알 수 있다"고 묘사했다. 매체는 "그는 고국에서 '쏘니 신드롬(Sonny mania)'을 일으켰고, 지금은 로스앤젤레스에서도 그 열기가 재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손흥민의 미국 내 인기는 이제 베컴과 메시의 영역에 도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이적 소식부터 팬 반응까지 세밀히 분석하며 "그의 미국행은 MLS 전체를 흔들었다"고 보도했다.

더선은 "손흥민의 입단은 2007년 베컴이 LA 갤럭시로 이적했을 때와 같은 파급력을 가져왔다"며 "차이점은, 이번에는 아시아 출신 스타가 미국 스포츠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손흥민은 단기간에 팀의 핵심이자 팬들의 우상이 됐다. 그는 단순히 축구를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에너지를 지녔다"면서 "그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LAFC는 미국 내 가장 '핫한' 클럽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또한 매체는 손흥민을 "MLS를 새롭게 정의하는 인물"로 표현했다.

더선은 "그의 활약은 베컴 이후 가장 강력한 글로벌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한국, 미국,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손흥민의 이름이 동시에 트렌드에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더해 "이제 팬들은 '메시 대 손흥민', '베컴 대 손흥민'이라는 새로운 비교를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매체는 "LAFC는 손흥민이 입단한 이후 SNS 조회 수가 594% 증가하고, 경기장 관중 점유율은 평균 98%를 돌파했다"며 "구단 관계자는 'LAFC의 홈 경기가 사실상 '손흥민 데이'로 변했다'고 밝혔다"는 말로 손흥민이 가지는 문화적 파급력을 예시로 들고, 그의 인기를 설명했다.

끝으로 매체는 손흥민을 '글로벌 브랜드'로 정의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활약할 때뿐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한다. 그의 미소, 겸손한 태도, 그리고 팬과의 소통 방식은 베컴과 닮았다"면서 "3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은 외모를 가진 그는, K-팝 스타 같은 매력을 지녔다"고 보도했다.

또한 "내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손흥민은 대회 포스터의 중심 인물이 될 것"이라며 "손흥민이 월드컵 무대에서도 활약한다면, 미국 내 축구 인기에 불을 붙이는 결정적 인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베컴이 미국에서 축구를 알렸다면, 손흥민은 미국이 축구를 사랑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손흥민의 MLS에서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영국 매체가 손흥민의 MLS 성공기를 집중적으로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역시 최근 손흥민의 미국행을 "축구 역사상 가장 완벽한 이적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방송은 지난 7일 "손흥민의 LAFC 이적은 완벽한 타이밍이 만들어낸 완벽한 결과"라며 "그는 MLS 무대에서 단기간에 경기력과 상징성, 상업적 효과를 모두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럽의 많은 스타들이 MLS에서 적응에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첫 경기부터 완전히 녹아들었다. 그는 팀의 전술적 중심이자 상업적 아이콘으로 자리했다"고 덧붙였다.

BBC가 주목한 것은 손흥민의 경기력 외에도 그가 가지는 엄청난 문화적 파급력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의 입단 이후 LAFC의 SNS 조회수는 594% 급증했고, 공식 유니폼 판매량은 구단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그의 입단 직후 발생한 전 세계 조회 수는 340억 회에 달한다. 이는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이적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손흥민의 존재는 LA 지역 한인 사회에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로스앤젤레스에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한인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으며, 손흥민은 그들의 자부심의 상징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LAFC 팬사이트 '앤젤스 온 퍼레이드'의 운영자 트레버 트레이시의 말을 빌려 "LAFC의 상징이었던 카를로스 벨라 이후, 손흥민은 지역 정체성을 대표하는 또 다른 얼굴이 됐다"면서 "손흥민은 경기력과 인품 모두에서 구단이 원하던 완벽한 리더”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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