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킬리안 음바페는 골을 터트리면서 프랑스 역대 최다 득점자에 다가갔다.
프랑스는 1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D조 3차전에서 아제르바이잔에 3-0 대승을 거뒀다.
음바페는 전반 추가시간 1분 위고 에키티케 도움을 받아 골을 터트렸다. 후반 24분 음바페가 내준 걸 아드리앙 라비오가 득점으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후반 39분 플로리안 토뱅 득점까지 터져 경기는 프랑스 3-0으로 마무리됐다.
음바페는 미친 득점력을 이어갔다. 음바페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엄청난 득점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스페인 라리가 8경기에서 9골을 터트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에서 5골을 올렸다. 아제르바이잔전 골까지 더해 공식전 10경기에서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10경기에서 넣은 골은 14득점이다.
파괴적인 득점력을 보이는 음바페는 올리비에 지루를 넘어서려고 한다. 음바페는 현재 프랑스 A매치 53번째 골을 넣어 역대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전설적인 공격수 티에리 앙리(51골)를 넘어섰는데 이제 지루가 넣은 57골 고지를 넘으려고 한다. 음바페는 1998년생으로 이제 전성기 나이에 돌입했고 더 뛸 수 있다. 프랑스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오르는 건 시간 문제다.
화려하게 기록을 작성한 후 음바페는 부상을 당했다.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음바페는 통증을 느끼고 디디에 데샹 감독에게 교체를 요구했다.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레알, 프랑스에서 뛴 음바페는 이날 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부상 투혼을 펼쳤지만, 결국 부상에 쓰러졌다. 음바페의 이번 시즌 기록적인 득점 행진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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