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앙투완 세메뇨는 리버풀 타깃으로 지목됐다.
영국 'TBR 풋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세메뇨는 모하메드 살라 대체자로 이상적이다. 단기적, 장기적으로 훌륭한 영입이 될 수있다. 루이스 디아스가 나간 후 좌측은 코디 각호, 이로 은구모하가 있다. 우측에서 사라가 뛰는데 아쉽다. 세메뇨는 좌우 모두에서 나올 수 있고 리버풀 전설을 추후에 대체 가능하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료만 4억 8,290만 유로(약 8,043억 원)를 써 스쿼드를 보강했다. 공격진에 변화가 많았다. 루이스 디아스, 다윈 누녜스, 벤 도크 등이 떠났다. 알렉산더 이삭, 위고 에키티케, 플로리안 비르츠가 영입되면서 공격진이 채워졌다.
리버풀 욕심은 이어지고 있다. 나이가 들어 기대 이하 활약을 하는 살라를 대체하기 위해 세메뇨를 데려올 수 있다. 세메뇨는 현 시점 프리미어리그 최고 윙어다. 2000년생 가나 윙어 세메뇨는 브리스톨 시티에서 뛰면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최고 공격수로 활약했다. 본머스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발을 들였다.
꾸준한 활약을 했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했고 2024-25시즌엔 37경기 11골 5도움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준 세메뇨는 올 시즌에도 7경기 6골 3도움에 성공해 폭발적인 모습을 이어갔다. 드리블 능력, 결정력 모두 뛰어나다. 본머스가 가진 최고 무기이며 몸값은 천정부지로 솟고 있다.
리버풀은 세메뇨를 영입하려고 한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리버풀의 리처드 휴즈 스포츠 디렉터는 세메뇨의 큰 팬으로 알려져 있다. 세메뇨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적료 7,500만 파운드(약 1,416억 원) 이상의 이적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TBR 풋볼'은 "이전에도 세메뇨는 리버풀의 곤심을 받은 적이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 세메뇨를 영입하기 위해선 리버풀은 지금부터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살라의 완벽한 대체자가 될 예정일 텐데, 살라의 거취가 세메뇨 영입 여부에 가장 중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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