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지난 10일, 지드래곤의 공식 팬 SNS 계정에는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의 하노이 공연 일정이 추가된 포스터가 게재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앞서 지드래곤은 오는 11월 8일 베트남 하노이의 8WONDER OCEAN CITY에서 단독 공연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6월 지드래곤이 하노이를 깜짝 방문했을 당시, 현지 팬들은 물론 기업들까지 나서 ‘GD 샤라웃’을 벌이며 하노이 전역을 데이지 꽃으로 물들인 바 있다. 그의 방문만으로 도시 전체가 들썩였던 만큼, 11월 공연 예매는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11월 9일 하노이 추가 공연을 전격 결정했다. 이로써 그는 이틀에 걸쳐 하노이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이번 하노이 추가 공연을 통해 'K-POP 제왕'다운 글로벌 티켓 파워를 또 한 번 과시했다. 앞서 한국을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태평양 주요 도시뿐 아니라,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LA, 파리 등 세계 각지를 순회하며 성황리에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번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는 오는 10월 20~21일 일본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타이베이와 하노이, 12월 서울 공연까지 연이어 개최되며 한층 더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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