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자자동차연맹(FIA) 익스트림 H 월드컵 2일차의 짧고 강렬한 ‘헤드-투-헤드’가 펼쳐졌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코스를 나란히 달리며 ‘기술적 시케인 구간’과 ‘점프 섹션’을 통과해야 하는 고난도의 경기 포맷이 적용돼 익스트림 레이싱 역사상 손꼽히는 가장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총 16히트로 구성된 예선전을 거쳐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 최종 결승에서는 ‘팀 스타드(TEAM STARD)’의 아만다 소렌슨과 패트릭 오도노반 조가 자밀 모터스포츠(JAMEEL MOTORSPORT)의 몰리 테일러와 케빈 한센을 0.234초 차로 제치며 승리를 거뒀다.
결승에서는 아쉽게 패했지만 자밀 모터스포츠는 전체 경기 포인트 합산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종합 순위 1위를 지켰다. 테일러와 한센은 각각 출전한 4개의 히트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고, 준결승에서도 칼 콕스 모터스포츠(Carl Cox Motorsport)의 티모 샤이더를 상대로 완벽한 레이스를 펼쳤다.
한편, 팀 스타드는 4개 히트 중 3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준결승에서 JBX 파워드 바이 팀 모나코의 크리스틴 잠파올리를 제압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서는 두 여성 드라이버 소렌슨과 테일러가 정면승부를 펼친 명승부를 연출했고 소렌슨이 0.234초 차로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며 짜릿한 승리를 가져갔다.
출처: 국제자동차연맹(F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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