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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팰리세이드 렌더링 이미지 <출처=kelsonik> |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9월과 3분기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9월 한 달간 판매는 7만 대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3분기 전체 판매도 23만 9,069대로 분기 기준 신기록을 세웠다. 올해 누적 판매는 67만 8,000대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아반떼(엘란트라), 아이오닉 5,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베뉴 등 대부분 모델이 올해 들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플래그십 미드사이즈 SUV인 팰리세이드는 미국 시장에서 2026년형 2세대 모델로 바뀌면서 판매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이전 세대 모델이 안정적인 인기를 유지하며 연속된 판매 흐름을 이어간 만큼, 현대차는 이번 신형 모델에서 철저한 디자인과 기술 개선으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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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팰리세이드 렌더링 이미지 <출처=kelsonik> |
2026 팰리세이드는 외관과 실내 디자인이 완전히 새롭게 다듬어졌으며, 이전 모델보다 차체가 커지고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287마력을 내는 3.5리터 V6 가솔린 모델과 329마력을 내는 2.5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가 제공되며, 가격은 각각 약 5,611만 원과 약 6,774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렌더링 아티스트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신형 팰리세이드를 기반으로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재해석한 렌더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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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팰리세이드 렌더링 이미지 <출처=kelsonik> |
렌더링 이미지 속 팰리세이드는 로버스트 에메랄드 펄 색상으로 마감됐으며, 기존 크롬 장식을 제거하고 다크 그레이 트림을 적용한 CGI 섀도우 라인으로 SUV가 한층 날렵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도록 연출됐다. 또한, 대형 블랙 휠을 장착해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강조했다. 이번 렌더링은 공식 발표 전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신형 팰리세이드의 디자인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참고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곧 2세대 2027 기아 텔루라이드와 함께 북미 시장에서 본격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모델을 통해 대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최신 디자인과 기술을 동시에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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