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해양경찰서는 10일 오전 군산 옥도면 개야도 남쪽 500m 해상에서 발생한 실종 사고와 관련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께 신고된 사고는 2.8t급 김 양식장 관리선에 타고 있던 4명 중 2명이 작업 도중 바다에 추락했다.
이 가운데 1명은 인근 어선의 도움으로 구조됐으나, 나머지 1명은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구조된 선원은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해경은 어선으로부터 인계받아 병원으로 긴급 이송 중이다.
또한 해경은 선박이 출항 당시 신고한 승선원(1명)과 실제 탑승 인원(4명)이 달라 구조자와 실종자의 정확한 인적사항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산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수중 구조대(DRG)를 급파해 해상 및 수중 수색을 동시에 진행 중이며, 추가 인력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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