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합천군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절도짓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합천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시 12분께 합천군 한 카페에 침입해 계산대 금고 안에 보관 중이던 73만원 상당 현금과 상품권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비업체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A씨 동선을 파악했다.
이후 같은 날 오전 2시 10분께 합천버스터미널 인근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합천 등지에서 자전거를 훔치거나 차량을 터는 등 상습적으로 절도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직업이 없어 생계유지를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 등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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