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회장, 美 바이오사업 현장경영 “그룹 성장 이끌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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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 회장, 美 바이오사업 현장경영 “그룹 성장 이끌 수 있을 것”

데일리 포스트 2025-10-09 12:05: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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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동빈 회장 이미지 제공/ 롯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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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추석 연휴 미국에서 전개 중인 바이오산업 현장경영에 나섰다.

신동빈 회장은 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롯데바이오로직스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찾아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또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현황 보고를 받은 후 올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ADC(항체약물접합체) 생산시설을 살펴봤다. . 신 회장의 ADC 생산시설 방문은 시설 가동 이후 처음이다.

최근 미국 정부가 수입산 의약품에 대해 관세 100% 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바이오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다만 착공과 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를 포함해 미국 내 생산시설을 갖추거나 건설 중인 기업은 관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에 공장을 갖고 있어 관세 영향을 받지 않아 미국 시장 내에서의 수주에 힘을 쏟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 Myers Squibb Co., BMS)으로부터 시러큐스 의약품 생산공장을 인수하며 바이오 산업에 진출했다. 이후 약 1억 달러를 투자해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으로 불리는 ADC 생산 시설 구축, 지난 4월 아시아 소재 바이오 기업과 ADC 수주 체결 이후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데일리포스트=신동빈 회장 이미지 제공/ 롯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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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의 ADC 생산시설은 임상 개발 단계부터 상업 생산에 이르는 다양한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최대 1000리터(L) 접합 반응기를 포함한 통합된 생산 및 정제 라인을 갖췄으며, 자체적인 품질 관리(QC) 시험을 포함해 특성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ADC 생산시설 가동에 대해 신 회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는 바이오 산업을 넘어 그룹 전체의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하며 "ADC 생산시설 증설에 맞춰 ADC와 CDMO 추가 수주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캠퍼스와 2027년 본격 가동을 앞둔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의 ‘듀얼 사이트(Dual Site)’ 이점을 앞세워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국제 바이오 컨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 중이다. 올해에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월드ADC 아시아’, ‘바이오 USA’, ‘바이오 재팬’에 참여했다.

또 오는 10월과 11월 각각 독일과 미국에서 열리는 ‘CPhi 월드와이드’와 ‘월드 ADC’에 참여해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고 네트워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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