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천막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 설치 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9일 김포경찰서와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0분께 김포시 대곶면의 한 천막 공사 현장에서 50대 A씨 등 2명이 6ｍ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 등이 머리와 허리 부위 등을 크게 다쳐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으며, 출혈이 있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당시 철골 구조물 설치 작업을 하다가 타고 있던 리프트가 떨어지며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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