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보스' 추석 극장가 흥행 최종 승리…연휴 코미디 불패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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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보스' 추석 극장가 흥행 최종 승리…연휴 코미디 불패 입증

이데일리 2025-10-09 08:5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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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추석 황금연휴 박스오피스의 승자는 코믹 액션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였다. 지난 설 연휴와 여름 성수기에 이어 이번 추석 연휴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장르가 극장에서 흥행을 이끌고 있는 것.

영화 ‘보스’ 스틸컷.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추석 황금 연휴 기간이 시작된 지난 3일부터 전날인 8일까지 ‘보스’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극장가 흥행을 주도 중이다. ‘보스’는 개봉일인 지난 3일 △23만 8887명 4일 △20만 8857명 5일 △21만 8915명을 동원했고, 추석 연휴의 반환점을 맞은 지난 6일에는 △31만 3452명으로 관객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7일에도 △32만 2760명을 동원했고 연휴 끝물인 전날에는 △24만 7018명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굳건히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에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고, 현재 누적 관객수 155만 5158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일 개봉한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히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고창석, 황우슬혜 등 믿고 보는 호감형 배우들의 유쾌한 앙상블과 연기 변신으로 입소문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여름 성수기 손익분기점을 넘으며 입소문 흥행에 성공한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를 비롯해 ‘서울의 봄’, ‘야당’ 등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신작이다. 특히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지난 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에도 ‘야당’을 선보여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승자에 등극한 바 있다. 이번 추석 연휴의 승자로 흥행 제작사로서 더욱 입지를 굳힌 모습이다.

영화 ‘어쩔수가없다’ 스틸컷. (사진=CJ ENM)


비슷한 시기에 앞서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등 강력한 경쟁작들이 있던 만큼 ‘보스’의 흥행 선방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설 연휴 흥행에 성공한 ‘히트맨2’, 여름 성수기 최고 흥행작 ‘좀비딸’에 이어 이번 ‘보스’까지 코미디 장르가 두각을 드러내는 상황이 극장가에 이어지고 있다.

다만 추석 황금 연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앞서 지난해 개봉한 천만 영화 ‘범죄도시’, ‘파묘’ 등의 작품들이 연휴 기간 혹은 주말 일일 50만~100만 관객들을 동원했던 사례와 비교하면, 추석 기대작들의 흥행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반응도 이어진다.

‘어쩔수가없다’가 이번 연휴 두 번째로 많은 관객수를 동원하며 ‘보스’와 쌍끌이 흥행을 주도했다. ‘어쩔수가없다’는 같은 기간 94만 3858명을 모아 현재 누적 관객수 234만 3314명을 나타내고 있다. 3위를 기록한 작품이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체인소 맨)으로 같은 기간 67만 4230명을 모았다.

실시간 예매율에선 이례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입소문과 팬덤의 N차 관람 열기에 힘입어 연휴 기간 3위를 기록한 ‘체인소 맨’이 9일 오전 8시 기준 현재 전체 예매량 1위를 기록 중인 것이다. ‘체인소 맨’은 이날 현재 예매량 11만 3094장, 예매율 27.7%를 기록 중이다.

반면 연휴 기간 내내 1위를 기록했던 ‘보스’가 한 계단 하락해 예매량 2위를 나타냈다. 예매량 6만 4511장을 기록했다. ‘어쩔수가없다’가 예매율 3위로 밀려나면서 예매량 4만 4361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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