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과 비교되는 모하메드 쿠두스는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 중 하나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7일(이하 한국시간) 현 시점까지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일레븐을 내놓았다. 닉 포프, 제임스 가너-마크 게히-마르코스 센시-율리엔 팀버, 그라니트 자카-모이세스 카이세도-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앙투완 세메뇨-엘링 홀란-쿠두스가 이름을 올렸다.
쿠두스가 인정을 받았다. 쿠두스는 노르셸란, 아약스에서 성장을 하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왔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 8골 6도움, UEFA 유로파리그(UEL) 9경기 5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올렸다. 웨스트햄에서 두 시즌 동안 핵심으로 뛴 쿠두스를 토트넘이 영입했다.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약 1,048억 원)였다. 손흥민이 LAFC로 떠난 가운데 좌측 윙어는 아니지만 토트넘 공격을 이끌 새로운 에이스로 지목이 됐다. 쿠두스는 기대치를 해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나와 1골 4도움이다.
우측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토트넘이 3위에 오르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손흥민이 빠진 좌측은 다소 아쉽지만 우측엔 쿠두스가 있어 토트넘은 만족하고 있다.
쿠두스는 경기당 드리블 4.3회로 1위에 올라있다. 도움도 1위이며 각종 공격 기록에서 높은 순위에 올라있다. 쿠두스 활약을 두고 한 토트넘 팬은 "최근에 영입생 활약을 보며 이렇게 흥분했던 적이 없다. 손흥민 이후로 처음이다"고 했다. 토트넘 전설 손흥민과 비교된다는 점에서 쿠두스가 얼마나 좋은 활약을 하는지 알 수 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쿠두스는 토트넘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평균 평점 7.58로 눈부신 활약이다. 슈팅 13회, 키패스 13회를 기록하면서 토트넘 우측 공격을 이끌고 도움은 4개로 1위다. 드리블 성공만 30회를 기록했는데 유럽 상위 5개 리그에서 최고 수준이다. 뛰어난 드리블러로 계속 전환을 하면서 끊임없이 위협을 준다. 창의적이고 위협적이어서 토트넘 팬들의 살랑을 받고 있다"고 하며 현 시점 베스트 일레븐에 쿠두스를 넣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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