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허장원 기자] 배우 류승룡이 대기업 부장으로 변신해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 제작진 측은 지난 25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김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커뮤니티 조회수 1000만 뷰, 판매 부수 30만 부를 기록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최근에는 웹툰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는 명랑 작가의 각색과 김병관 작가의 그림이 더해져 공개될 예정이다. 또 흥행작 ‘스카이캐슬’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을 만든 조현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류승룡이 TV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0년 종영한 MBC ‘개인의 취향’ 이후 무려 14년 만이다. 극 중 류승룡은 대기업 재직 25년차 영업 1팀 부장 김낙수 역을 맡았다. 가족과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가장들의 현실을 담아낸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회사에 출근하고 있는 김낙수의 모습이 담겼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그는 무표정이지만 깔끔한 정장으로 남다른 자기 관리를 자랑하고 있다. 자신감 넘치는 그의 행동에서 평소 그가 서울 자가에 살며 대기업에 다닌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김낙수는 ACT 기업 입사 후 발바닥에 땀 나게 뛰어다니며 열심히 살아온 끝에 서울 자가에 대기업 부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인물이다. 가정주부 아내와 명문대에 다니는 아들까지 겉으로 보기에는 남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평탄한 삶을 살고 있다.
입사 이래로 단 한 번도 승진에서 고꾸라진 적이 없는 김낙수는 이제 임원 승진을 목표로 특유의 추진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직원에서 임원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이전과 다른 한 방이 필요하다. 과연 김낙수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이라는 타이틀을 새롭게 업데이트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특히 후배들에게 ‘라떼’ 냄새 그윽한 충고를 늘어놓는가하면, 상사에게 잔소리를 듣고 잔뜩 처진 어깨를 한 채 집으로 돌아와 하루의 회포를 푸는 그의 모습은 우리의 아버지를 연상케 한다. 직장에서는 성실한 직원으로, 가정에서는 듬직한 가장의 삶을 살아가며 모두의 공감을 부를지 기대가 모인다.
‘김 부장 이야기’는 가족과 명예, 재산을 모두 갖춘 남 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아재, 이 시대 모든 김 부장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낙수의 인생극장을 몰입감 있게 표현할 배우 류승룡의 활약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류승룡은 로맨스, 사극, 스릴러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현실감 넘치는 코미디 연기로 시청자들에 사랑받아 왔다. 그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 ‘극한직업’까지 무려 4번이나 천만 관객을 달성한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다. 뿐만 아니라 류승룡은 다양한 작품에서 여러 캐릭터들을 찰떡으로 소화하며 보는 이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류승룡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가졌던 익숙한 이미지는 가져가면서도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또 다른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김 부장 이야기’ 제작진은 “권태로운 일상에 찾아온 아찔한 위기를 계기로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유쾌하고도 진솔하게 담아내는 드라마”라며 “김낙수가 자신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에게 공감과 위안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예고편을 본 누리꾼은 “책 3권 모두 읽어본 독자로써 기대된다”, “벌써 드라마화 됐다고?”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기업 25년차 부장 류승룡의 타이틀 방어전이 펼쳐질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오는 10월 27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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