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벨로스터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아직 신차 출시 계획은 없지만, 이번 디지털 렌더링을 통해 벨로스터의 개성을 살린 새로운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렌더링에는 현대차 특유의 날렵한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전면에는 픽셀형 LED 헤드라이트와 라이선스 플레이트를 감싸는 얇은 주간주행등(DRL)이 자리했고, 공격적인 형태의 범퍼와 근육질 휠 아치가 강인한 인상을 준다.
지붕 라인은 뒤쪽으로 아치형을 이루며 후면 3/4 디자인에는 볼륨감을 강조했다. 후면 범퍼와 테일라이트도 강렬한 느낌으로 완성됐다. 다만, 이번 렌더링 모델은 네 개의 도어를 갖춰, 기존 벨로스터 특유의 3도어 구조와는 차이를 보인다.
2세대 벨로스터는 구형 i30, 투싼, i20, 베뉴, 베이온, 크레타 등과 같은 K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고성능 N 모델은 2.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79마력, 최대토크 353Nm를 발휘했으며, 기본 수동 변속기에 옵션으로 8단 자동 변속기가 제공됐다.
모든 모델은 전륜구동 방식이며, 전자 제어 서스펜션과 전자식 LSD, 8인치 인포테인먼트, 4.2인치 TFT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가죽 스티어링 휠과 기어 노브 등 다양한 편의 장치를 갖췄다.
이번 CGI 프로젝트는 벨로스터의 디자인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료로써 의미가 크다. 기존의 3도어 구조가 아닌 점은 아쉽지만, 벨로스터 팬들에게는 다시금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렌더링으로 평가된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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