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비비엔, 9년 열애 끝 11일 결혼 [공식]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프로듀서 커플 쿠시와 비비엔이 오는 11일 결혼한다.

쿠시(왼쪽)과 비비엔

쿠시, 비비엔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8일 이데일리에 “두 사람이 10월 1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이외에 결혼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6년 7월 만남을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이어왔던 쿠시와 비비엔은 9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쿠시는 2003년 스컬과 함께 레게 듀오 스토니스컹크로 데뷔했다. 이후 작곡가로 활동하며 빅뱅, 지드래곤, 2NE1 등과 작업했다. 현재 테디와 함께 더블랙레이블 대표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최근 글로벌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소다 팝’에 작사·작곡으로 참여했다.

비비엔은 2015년 잡지 쎄씨의 모델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모델 비비안으로 데뷔했다. 소녀시대 유리의 사촌동생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탔으며, 지난해 Mnet ‘아이랜드2: N/a’ 프로듀서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