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이 무대로… ‘서울어텀페스타’ 40일 여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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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이 무대로… ‘서울어텀페스타’ 40일 여정 시작

이데일리 2025-10-08 00:15:12 신고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 가을 도심 곳곳에서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는 ‘서울어텀페스타’가 막을 올렸다. 지난 4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까지 40일간 축제를 이어간다.

‘서울어텀페스타’는 서울스프링페스타(봄), 쉬엄쉬엄 한강3종축제(여름), 윈터페스타(겨울)와 함께 서울 사계절 축제를 잇는 행사다. 올해는 ‘공연예술, 서울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110여 작품을 선보인다.

최태지·송형종 공동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와 김규남·김형재 시의원 등 주요 내빈 30여 명이 서울어텀페스타 개막을 선포하고 있다(사진=서울문화재단).


4일 개막 행사에서는 박정자의 낭독극 ‘영영이별 영이별’을 비롯해 군례악,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창작발레 ‘갓(GAT)’ 등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약 1만명의 시민과 예술가,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긴 추석 연휴 중 ‘서울거리예술축제’와 ‘월드판소리페스티벌’ ‘여유작콘서트’ ‘광화문전통춤페스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기념해 청계1가부터 9가까지 물길을 따라 걸으며 공연을 즐기는 ‘아트레킹’(Artrekking)도 진행된다.

내달 4일 DDP에서는 ‘2025 서울국제예술포럼(SAFT)’이 열린다. 예술가, 전문가, 정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예술·문화·기술·도시·정책의 새로운 전략과 비전을 논의한다.

4일 서울광장서 열린 ‘서울어텀페스타’ 개막공연에서 배우 박정자가 낭독극 ‘영영이별 영이별’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서울문화재단).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어텀페스타는 공연예술로 도시의 얼굴을 새롭게 하는 출발점”이라며 “시민에게는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예술가에게는 창작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갈 무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공연·축제 정보는 서울어텀페스타 홈페이지와 서울어텀페스타 통합정보센터(서울연극센터·세종문화회관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일 ‘서울어텀페스타’ 개막공연 중 서울도서관 옥상무대에서 진행된 ‘백호’(타악그룹 타고)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사진=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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