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맞아 제6회 붉은 메밀꽃 축제…19일까지
(영월=연합뉴스) 강원 영월의 대표 가을꽃 축제인 제6회 붉은 메밀꽃 축제가 추석 연휴와 맞물려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축제장인 영월읍 삼옥2리 먹골마을 일원의 붉은 메밀꽃이 최근 만개해 축제는 절정을 이루고 있다.
영월 동강 변 가을 하늘 아래 붉게 수놓은 꽃밭은 연휴 기간 영월을 찾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한다.
붉은 메밀은 물론 황화 코스모스로 가득한 꽃밭과 포토존이 조성돼 가족, 연인 등 방문객에게 특별한 사진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먹거리 장터에서는 메밀국수, 감자떡, 곤드레 육개장 등 지역 정취 가득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올해 붉은 메밀꽃 축제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7일 "추석 연휴 기간에 붉은 메밀꽃이 절정을 이뤄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며 "영월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가을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글 = 이재현 기자, 사진 = 영월군 제공)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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