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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감동 모두 업그레이드

디컬쳐 2025-10-07 10:00:00 신고

▲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공연 장면 / 샘컴퍼니 제공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지난달 2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보다 화려하고,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보인다.

3년 전과 같이 황석희 번역가가 번역을 맡았는데, 비록 3년밖에 세월이 안 흘렀지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번역으로 ‘말맛’을 잘 살렸다.

손흥민과 심사임당, 이효리의 이사 등 한국 설정에 맞는 번역을 통해 완벽한 K-패치를 선보인다.

또 수많은 LED를 십분 활용해 다웃파이어가 요리할 때 유튜브 영상을 보는 장면 등 화려한 볼거리가 압권이다.

지난 초연 때는 8초 만에 옷을 갈아입는 묘기에 가까운 ‘퀵 체인지’를 선보여 화제가 됐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총 20번의 퀵 체인지를 선보임에도 불구하고, 초연 때보다 20~30초 정도 더 걸리는 게 살짝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재미뿐 아니라, 메시지까지 분명해 가족이 보면 좋을 뮤지컬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평소 아이들보다 철이 없어서 첫째 딸 리디아가 아빠를 무시했지만, 정작 엄마와 아빠가 이혼하자 아빠를 그리워하는 장면은 과연 이혼이 부부만의 문제인가 생각해 보게 한다.

철부지 아빠 다니엘과 유모 미세스 다웃파이어 역은 황정민, 정성화, 정상훈이, 다니엘의 아내 미란다 역은 박혜나와 린아가 맡았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12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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