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서울의 대표적 부촌, 유엔빌리지. 오랜 명성과 품격이 켜켜이 쌓인 이곳에 새로운 주거 미학이 태어났다.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한 ‘르무아 한남(LEMOOI HANNAM)’은 단순한 고급 주택을 넘어, 입지 자체가 주는 희소성과 도심 속 자연의 조화를 담은 초고급 주거 단지다.
르무아 한남이 특별히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입지에 있다. 단지는 남산 자락과 맞닿아 있으면서도 강남·강북 어디로도 빠르게 연결되는 교통 접근성을 지녔다. 동시에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한강 조망권을 갖췄다. 전통적으로 외국 대사관과 문화시설, 고급 빌라가 밀집된 한남동은 오랜 세월 상징적 주거지로 자리 잡아왔지만, 최근 들어 신규 공급은 거의 전무하다. 이런 상황에서 선보이는 르무아 한남은 입지의 희소성을 극대화하며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유현준 교수는 “한강은 서울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자연 요소”라며, “이 조망이 단지 창밖의 경관이 아닌 공간을 구성하는 하나의 축으로 기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르무아 한남은 모든 세대에서 거실과 주방, 침실이 한강과 연결되도록 설계되었으며, 통유리와 프라이버시 셰이드, 빛의 방향까지 고려한 치밀한 설계는 입지적 장점과 맞물려 ‘조망’을 주거의 본질로 끌어올렸다.
르무아(LEMOOI)는 프랑스어로 ‘나, 자기, 자아’를 뜻한다. 이름 그대로 이 집은 나의 본질을 담는 집이다. 건축은 곧 나를 표현하는 한 단어라는 유현준 교수의 철학은 르무아 한남에서 고스란히 구현된다. 그는 사람과 자연, 건축의 안과 밖을 잇는 건축의 결을 탐구하며, 그 결을 르무아 한남 위에 새겨냈다. German Design Award(2018), 제25회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 등 국내외 건축상을 수상한 그의 성취는 이 프로젝트의 신뢰를 더한다.
이곳에서의 삶은 예술과 일상이 함께하는 경험이 된다. 루프탑부터 지하의 취미 공간까지 이어지는 동선은 마치 내면의 깊이를 따라 걷는 듯한 여정을 선사한다. 어느 공간은 미술관처럼 정적이고, 또 다른 공간은 음악이 흐르는 무대처럼 생동감 있다. 이는 입지와 건축,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질 때 가능한 경험이다.
프라이버시 또한 이 주거의 중요한 가치다. 성벽처럼 둘러싼 담장과 전동 폴딩 덧창, 세대별 전용 엘리베이터는 외부의 간섭을 최소화한다. 이는 단순한 차단이 아니라, 도심 속에서도 온전히 나와 가족에게 집중할 수 있는 내면의 평화를 위한 설계다.
전문가들은 “한남동은 서울 내에서도 상징성이 큰 주거지이자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며, “르무아 한남의 입지와 상품성이 결합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국 르무아 한남은 오늘을 위한 집이 아니다. 100년 후에도 여전히 아름다울 한 가문의 시간, 그 유산의 이름이다. 건축이 곧 나를 표현하는 한 단어라면, 르무아 한남은 그 단어의 완성이라 할 수 있다.
강남구 청담동에 마련된 VIP 갤러리에서는 르무아 한남의 철학과 디테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 만나는 순간, 독자는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집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나를 담는 유일한 이름 “르무아 한남”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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