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아이들』로 부커상을 세 차례 수상한 천재 작가 살만 루슈디가 2003년부터 2020년까지 발표한 에세이, 비평, 연설을 한데 모았다. 『진실의 언어』에서 루슈디는 진실, 용기, 관용 등 인류가 지켜온 가치들이 도전받는 이 시대에 필요한 목소리를 예리하게 짚어낸다.
또한 편협과 혐오로 얼룩진 세상을 다양하고 개방적이며 관용적인 세상으로 변화시키는 데 힘을 보태줄 것을 촉구한다. 문학, 예술, 정치, 창작, 삶에 대한 날카롭고 밀도 있는 분석이 담긴 글들은 루슈디의 독서와 창작, 대학 강의, 예술 활동 등 폭넓은 삶의 범주를 잘 보여준다.
■ 진실의 언어
살만 루슈디 지음 | 유정완 옮김 |문학동네 펴냄 | 596쪽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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