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르틴 수비멘디가 놀라운 공중 경합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 ‘TBR 풋볼’은 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최근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성적 5승 1무 1패로 승점 16점을 기록, 리그 1위에 올라와 있다. 여기에 조직력도 매우 안정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이번 여름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팀에 잘 녹아들었기 때문이다. 그중 수비멘디의 활약이 가장 돋보인다. 아스널 유니폼이 완벽히 어울리는 선수로, 구단조차 몰랐던 능력을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9년생,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수비멘디. 레알 소시에다드 연령별 유스에서 성장 뒤 2020년대 소시에다드 중원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빌드업, 활동량, 수비력 삼박자를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로 많은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중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강력히 원했고 이번 시즌부터 아스널과 동행을 시작했다. 첫 프리미어리그 무대임에도 9경기 2골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안정적인 수비와 경기 조율, 정교한 패스를 바탕으로 중원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여기에 또 하나의 놀라운 기록이 나왔다.
바로 공중 경합률, 영국 ‘TBR 풋볼’에 따르면 수비멘디는 175cm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공중볼 성공률 90%를 기록, 리버풀의 센터백 ‘캡틴’ 버질 반 다이크와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물론 수비멘디는 소시에다드 시절 좋은 위치선정을 앞세워 높은 경합 성공률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아스널에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등 장신 수비수들이 즐비함에도 공중 장악력에서 이렇게 활약할 줄을 예상치 못했다는 평가다.
현재 아스널 미드필더진은 ‘캡틴’ 마르틴 외데고르가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데클란 라이스도 복귀 일정이 불투명하다. 팬들은 수비멘디가 팀의 새로운 ‘중원 사령관’으로서 맹활약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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