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뺨치는 고급감"... 1399만 원, 수입 프리미엄 대형 SUV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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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뺨치는 고급감"... 1399만 원, 수입 프리미엄 대형 SUV 정체는?

오토트리뷴 2025-10-06 11:00:00 신고

4세대 후기형 그랜드체로키 /사진=지프
4세대 후기형 그랜드체로키 /사진=지프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국내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은 제네시스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이 주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중고차 시장에는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통해 주목받는 미국 브랜드 차종이 있다.


좋은 컨디션 매물도 2천만 원 이하

5일 기준 중고차 플랫폼 ‘엔카닷컴’에 등록된 지프 그랜드체로키 매물은 총 299대다. 이 중 국내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판매된 4세대 후기형 모델은 138대가 등록되어 있다. 엔진별로는 3.6 가솔린 102대에 3.0 디젤 36대가 있다.

등록된 매물 중 가장 저렴한 차는 1,399만 원에 판매 중이다. 2018년 6월 출고된 3.0 디젤 사양이며 상위 트림인 ‘오버랜드’다. 다만 누적 주행거리가 15만 km를 넘었고 보험 이력을 공개하지 않아 구매를 추천하지 않는 매물이다.

1,700만 원에 판매 중인 지프 4세대 후기형 그랜드체로키 중고 매물 /사진=엔카닷컴
1,700만 원에 판매 중인 지프 4세대 후기형 그랜드체로키 중고 매물 /사진=엔카닷컴

보편적인 기준인 10만 km 이하 무사고 매물로 조건을 설정하면 최저가는 1,700만 원으로 오른다. 2018년 9월식에 3.6 가솔린 ‘리미티드’ 사양으로 하위 트림에 해당한다. 조수석 측 2열 도어와 후륜 펜더 판금이 있지만 전체적인 상태는 깨끗하다.

동일 조건에서 평균 시세는 3.6 가솔린이 1,715만 원에서 2,516만 원, 3.0 디젤은 1,916만 원에서 2,935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기본 가격이 높았던 3.0 디젤 시세가 더 비싼 편이지만 대부분 2천만 원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4세대 후기형 그랜드체로키 /사진=지프
4세대 후기형 그랜드체로키 /사진=지프


남성적 디자인, 고급스러움 극대화

그랜드체로키는 지프를 대표하는 모델로 제네시스 GV80과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GLE 등과 경쟁하는 프리미엄 대형 SUV였다. 현행 5세대는 전장 5,220mm ‘L’로 상위 모델과도 대적하지만 4세대는 4,825mm 단일 모델로 판매됐다.

1993년 처음 발표된 그랜드체로키는 3세대까지는 브랜드 대표 SUV인 체로키에 대한 대형화 버전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0년 출시된 4세대는 플래그십 모델 역할로 등장하면서 그에 맞는 고급화가 이뤄졌다.

4세대 후기형 그랜드체로키 /사진=지프
4세대 후기형 그랜드체로키 /사진=지프

4세대 후기형 그랜드체로키는 직선을 강조하면서 모서리는 유선형으로 다듬어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담았다. 또한 지프 특유 7-슬롯 그릴은 테두리와 내부 모두 크롬 도금으로 마무리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실내는 고급 내장재와 다양한 편의사양을 담았고 트림에 따라 에어 서스펜션도 제공됐다. V6 3.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V6 3.0리터 디젤 터보 엔진은 각각 최고출력 286마력과 241마력을 발휘해 충분한 성능을 냈다.

4세대 후기형 그랜드체로키 /사진=지프
4세대 후기형 그랜드체로키 /사진=지프

한편, 4세대 그랜드체로키는 전기형과 후기형을 통틀어 12년간 판매됐다. 하지만 현행 6세대는 2021년 등장 후 6년 만인 2027년 차세대 모델로 대체된다. 특히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주력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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