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엔하이픈(ENHYPEN)이 싱가포르 공연과 함께 자체 최대규모의 투어를 매듭지었다.
6일 빌리프랩 측은 엔하이픈이 최근 싱가포르 공연을 끝으로 월드투어 ‘WALK THE LINE’ 투어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세계 18개 도시 29회차 일정을 마무리하는 투어 엔딩일정으로, 3회차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얻었다.
공연 간 엔하이픈은 오프닝곡 ‘Brought The Heat Back’과 ‘FEVER’를 비롯, 총 23곡의 스테이지와 함께 그간의 성장서사를 다양하게 그려냈다.
‘ParadoXXX Invasion’와 ‘Future Perfect (Pass the MIC)’ 등의 파워풀 스테이지는 물론 ‘Fatal Trouble’과 ‘Bite Me’ 등의 다크판타지부터 청량한 매력의 ‘Your Eyes Only’, 댄디한 분위기의 ‘Loose’, 몽환 한 스푼을 더한 ‘Moonstruck’ 등 다양한 무대감성은 현장 안팎의 관객들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팬덤 엔진들 역시 엔하이픈의 열정적인 무대에 폭발적인 함성과 힘찬 한국어 떼창으로 화답했다. 특히 다가오는 희승의 생일을 맞아 축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새로운 감동을 느끼게 했다.
엔하이픈은 “3일 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이 정말 특별하게 느껴졌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에너지가 클수록 우리는 그만큼 무대에서 더 큰 열정으로 보답하고 싶다”라며 “함께 긴 여정을 즐겨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24~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앙코르 콘서트로 ‘WALK THE LINE’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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