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자신들만의 퍼포먼스와 소통으로 꽉 채운 공연과 함께, 새로운 투어의 서막을 올렸다.
6일 웨이크원 측은 제로베이스원이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HERE&NOW'(히어 앤 나우) 서울공연을 개최, 약 3만 팬들과 만났다고 전했다.
'HERE&NOW'는 지난해 'TIMELESS WORLD' 이후 10개월만의 새로운 투어로, 아레나급의 스케일 확장과 함께 제로베이스원만의 서사들을 망라한 무대를 예고하며 팬심을 모았다.
3회차 일정으로 전개된 서울공연에서 제로베이스원은 4개의 파트구분과 함께 달려온 모든 순간들을 함축적으로 보여줬다.
댄스브레이크 등 편곡포인트를 더한 '아이코닉(ICONIK)', '굿 소 배드(GOOD SO BAD)', '크러시 (가시)(CRUSH (가시))', '인 블룸(In Bloom)', '블루(BLUE)' 등 대표곡 무대들은 물론, 섬세한 보컬조합의 '롱 웨이 백(Long Way Back)'(김지웅·장하오·김태래·리키), 그룹 특유의 힙한 에너지감을 강조한 '엑스트라(EXTRA)'(성한빈·석매튜·김규빈·박건욱·한유진) 유닛무대까지 다채로운 퍼포먼스 호흡들은 관객들을 열광케했다.
여기에 각 방향으로 나뉜 돌출 무대나 무대이동차, 공중그네형 무대 등 다양한 무대활용은 물론,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가창과 챌린지 댄스 등의 팬 소원수리 코너까지 제로즈(팬덤명)와의 친밀감을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더욱 굳건히 하는 모습 또한 돋보였다.
제로베이스원은 "늘 저희의 곁을 지켜준 제로즈 덕분에 행복했다. 제로즈는 저희가 뿌리 깊은 사람이 될 수 있는 이유다. 앞으로도 이 마음 변치 않고, 제로즈를 위해 노래하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마지막 날 공연 말미, 홍콩 공연 1회차가 추가됐음을 깜짝으로 알리기도 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18일 방콕, 29~30일 사이타마, 11월 8일 쿠알라룸푸르, 11월 15일 싱가포르, 12월 6일 타이베이, 12월 19~21일 홍콩까지 모두 7개 지역에서 총 12회 구성의 2025 월드투어 'HERE&NOW' 공연을 펼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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