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립박물관은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오는 7일 '한가위 민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동그랑땡 만들기, 송편 빚기, 식혜 나누기 등 명절 음식 체험과 함께 비석 치기, 고누놀이, 칠교놀이 등 전통 놀이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속초시립풍물단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공연을 펼치는데 장구, 꽹과리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상모판굿, 12발상모, 버나놀이 등 개인 놀이가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박물관 개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민속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이병선 시장은 "추석을 맞아 속초를 찾은 분들이 박물관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잊혀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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