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보스'가 추석연휴 극장가를 장악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스'는 지난 5일 하루 21만 8925명을 동원하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67만 1948명.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그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물이다. 지난 여름 '핸섬가이즈'로 코미디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신작으로, 배우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황우슬혜, 이성민 등이 열연했다.
'어쩔수가없다'가 2위다. 하루 13만 3229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185만 8038명이 됐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9만 5152명을 동원해 3위다. 누적 관객수는 107만 8817명.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하는 만남을 그린 배틀 액션 판타지다.
4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다. 하루 3만 6617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518만 9387명이 됐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다.
뒤이어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3만 509명을 동원하며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3만 4031명이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과거를 뒤로 하고 망가진 삶을 살던 '밥 퍼거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 자신의 딸을 납치한 16년 전의 숙적 '스티븐 J. 록조'(숀 펜)를 쫓는 추격 블록버스터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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