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재혼’ 보도에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6일 홍진경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재혼 발표 한 적 없다”면서 글을 남겼다.
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도라이버: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 촬영을 위해 강진을 찾은 홍진경이 “여기 너무 좋다. 다음에 결혼하면 신혼여행 여기로 와야겠다. 난 강진 남자도 괜찮은 거 같다”라며 능청을 떤 것이 ‘재혼 결심’으로 와전된 데 대한 반박이다.
홍진경은 또 “예능은 예능일 뿐 오해하지 말자. 우리 그냥 예능하게 해 달라. 우린 웃기고 싶은 애들”이라고 덧붙이며 특유의 센스를 뽐냈다.
앞서 홍진경은 지난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1녀를 뒀으나 결혼 2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 8월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을 발표한 그는 “이런 얘기를 언제 해야 하나 속이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다. 우리는 누구 한 사람의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라며 “28년을 라엘이 아빠만 알았고 라엘이 아빠만 만나고 살았다. 이젠 좀 다르게 살아보자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전 남편은 연인 관계를 떠나 내가 좋아하던 오빠였으며 지금도 좋은 오빠다. 이혼 후에도 집에 자주 오고 사돈끼리도 잘 만나고 있다. 우리 엄마랑 시어머니는 식사도 하는 사이”라며 여전한 친분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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