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흐리고 ‘5㎜’ 안팎 비…산지 짙은 안개 예상

지난 4일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인제 가을꽃축제'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꽃길을 거닐며 추억을 쌓고 있다. [인제군] 

[직썰 / 이이나 기자] 추석 전날인 5일 강원도 날씨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영서는 오후까지, 영동은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으로 예상된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원주 19.5도, 강릉 19.2도, 춘천 18.5도, 태백 14.9도, 대관령 12.2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내륙 23∼24도, 산지 20∼21도, 동해안 23∼24도로 보인다. 

당분간 산지에는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ｍ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특히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