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렌토, 송풍구 화재 우려로 4만여대 리콜

기아가  화재 우려로 쏘렌토 약 4만 대에 대해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기아가 실내 온도 조절 장치 결함으로 인한 화재 우려로 쏘렌토 약 4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21-2023년형 쏘렌토 일부 차량에서  HVAC 시스템의 팬 속도를 3으로 사용할 때 송풍기 모터 저항과 커넥터 사이의 연결부문에서 과열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는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리콜은 2021-2023년형 3만9,536대가 대상으로, 해당 차량 소유자는 실내 온도 조절 통풍구에서 나는 타는 냄새 또는 녹는 냄새가 나거나 실내 온도 조절 통풍구를 통해 연기가 나올 경우, HVAC 송풍기 모터작동에 불규칙성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핀 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NHTSA는 경고했다.

기아는 화재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딜러를 통해 송풍기 모터 저항기 회로 하니스를 품질 관리 편차가 의심되는 다른 공급업체의 개선된 제품으로 교체하고 송풍기 모터 저항을 새 것으로 교체해줄 예정이다.

기아는 이 문제가 배선 하네스 어셈블리 공급업체인 앱티브(Aptiv)의 품질 관리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