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이야기] 반려동물이 먹으면 독이 되는 추석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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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이야기] 반려동물이 먹으면 독이 되는 추석음식

헬스경향 2025-10-05 07:45:00 신고

#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반려동물이 먹으면 독이 되는 추석음식

응급상황 부르니 함부로 주지 마세요!

#2.

추석을 손꼽아 기다리는 가장 큰 이유,

한 상 푸짐하게 차려진 명절음식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척과 담소를 나누며

다양한 음식을 먹으면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이때 반려동물이 상 주위를 기웃거리며

간절한 눈빛을 마구마구 발사한다면

이를 외면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닌데요.

(강아지) 한 입만 주시개

(고양이) 니들만 먹냥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명절음식 대부분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해칩니다.

절대로 줘선 안 되는 음식은 무엇인지 알아보아요.”

#3.

■전

기름에 부치는 전은 지방함량이 높아

반려동물이 먹으면 소화하기 어려워 설사합니다.

전 같은 고지방음식을 갑자기 많이 먹으면

급성췌장염에 걸려 배가 엄청 아플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복통이 심할 때 기도하는 자세를 취해요!

■ 잡채

잡채에 들어가는 양파는 적혈구를 파괴하는

독성성분(allyl propyl disulfide)이 들었습니다.

(파, 마늘, 부추에도 같은 성분이 들었습니다.

사람은 이 성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양파를 먹으면 빈혈이 일어납니다.

-기타 위험요소: 고지방

#4.

■갈비찜

뼈가 든 갈비찜을 반려동물에게 주면

반려동물이 뼈를 씹다가 치아가 부러질 수 있고

뼛조각이 소화기계를 손상하거나 장을 막기도 합니다.

-기타 위험요소: 고지방, 양파, 파, 마늘

■산적

반려동물이 산적을 훔쳐먹다가 이쑤시개까지 삼키면

이쑤시개가 식도에 걸리거나 위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위험한 음식을 못 먹게 감시하는 것도 중요해요!

-기타 위험요소: 고지방, 파

#5.

■송편

송편처럼 끈적한 음식이 식도에 달라붙으면

기도를 눌러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포도

반려동물이 먹으면 치명적인 급성신부전에 걸립니다.

포도의 어떤 성분이 독성을 일으키는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건포도, 포도즙, 포도껍질도 위험합니다.

반려동물이 포도를 먹고 나서 괜찮아 보여도

동물병원을 찾아 검진받는 것이 좋습니다.

#6.

■반려동물도 명절증후군에 시달려요!

보호자의 집에 가족, 친척이 많이 찾아오면

반려동물이 혼자 지낼 공간을 마련해주세요.

반려동물은 낯선 사람이 자기를 만지거나

북적대는 환경에 노출되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특히 고양이는 스트레스로 방광염에 걸릴 수 있어

편안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수입니다.

#7.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탐스러운 보름달이 휘영청 밝은 한가위에

멍냥이 건강이 휘청거리지 않게 잘 돌봐주세요.”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제작 | 수의사도 사용하는 펫콘텐츠 플랫폼 ‘펫메이트’

자문 | 박한별 24시간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정리 | 조선빈 기자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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