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태국 H&B사와 협력…"K뷰티 진출 확대"

사진 = 뉴시스

 

재생의료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외국 기업과의 협력으로 K-뷰티 해외 진출을 확대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4일 티앤알바이오팹에 따르면 이 회사는 태국 출신 미국 배우 프라야 룬드버그가 창업한 헬스&뷰티(H&B) 기업 수퍼 바이오와 스킨케어 제품 3종 출시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계약에 포함된 제품은 ▲클렌저 팩 ▲모이스처라이저 ▲세럼 3종이다. 티앤알바이오팹과 프라야가 협력해 직접 개발한 해당 제품에는 각 프로바이오틱스, 비건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 뉴로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의 자회사인 코스메틱 기업 블리스팩이 주로 제품 생산을 담당하며, 오는 4분기 태국 시장에 첫 론칭될 예정이다.

수퍼 바이오는 식물 유래 원료를 사용하는 태국 H&B 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프로바이오틱스, 비건 PDRN, 뉴로펩타이드 등 고기능성 성분을 적용한 이번 스킨케어 제품이 태국을 넘어 동남아시아와 미국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K-뷰티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뷰티 사업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