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전국노래자랑’이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한가위 흥을 제대로 터트린다.
오는 5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제2135회는 ‘전라남도 순천시’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지역민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는 물론, 세대를 아우르는 스페셜 트롯 스타들의 축하 공연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총 16개 참가팀이 순천 오천그린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신명나는 경연을 펼친다. 심사위원으로는 트롯계 히트메이커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 김지환·김경범이 출격해 기대를 더한다.
화려한 축하무대 라인업도 주목할 만하다. ‘트롯 야생마’ 신승태가 ‘사랑불’로 화끈한 오프닝을 열고, ‘트롯계 전인화’ 배진아가 ‘오늘 밤에 만나요’로 밝은 에너지를 전파한다. 이어 이은하가 ‘당신께만’으로 디바의 저력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감성 보컬리스트 문연주는 ‘도련님’으로 깊은 울림을 안긴다. 마지막은 ‘뮤트롯 왕자’ 에녹이 ‘오늘 밤에’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90대 어르신 참가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은다. 트롯 넘버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열창하며 넘치는 흥과 댄스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낸 것. MC 남희석도 “진짜 러블리 노익장”이라며 연신 하회탈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2134회 방송에서 시청률 6.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 45년 장수 예능의 위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명절 안방을 사로잡을 웃음과 감동, 트롯 한마당이 펼쳐질 ‘전국노래자랑-순천시 편’은 10월 5일 낮 12시 10분, KBS1에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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