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과거 셀프폭로 "스캔들 多, 대학생 때만 연애 20번 이상"(비서진)[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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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과거 셀프폭로 "스캔들 多, 대학생 때만 연애 20번 이상"(비서진)[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5-10-04 07: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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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 이서진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비서진'에서 이서진이 화려했던 과거를 셀프로 폭로했다. 

지난 3일 첫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에서는 '예능 대세' 이수지의 매니저로 나선 이서진과 김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과 김광규는 이수지의 매니저가 되어서 직접 운전도 하고, 이수지가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수지의 진짜 매니저는 이서진과 김광규에게 "배고프지 않게 잘 챙겨야한다. 음식 조달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어 백태 관리, 겨땀 관리 등 생각지 못한 부분의 관리를 요청해 두 사람을 당황시켰다. 

특히 이서진은 차 안에서 순댓국을 먹는 이수지를 위해서 국물이 넘치지 않도록 국물을 마셔주는 것은 물론이고 이수지의 땀을 닦아주고, 겨드랑이 땀을 선풍기로 식혀주는 등 '프로 수발러'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수지는 이서진, 김광규와 함께 스케줄을 모두 소화한 후 "이제는 제가 모시겠다"면서 자신의 단골집을 찾아 두 사람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서진은 요즘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수지에게 "너가 TOP이야"라면서 인정했고, 이에 이수지는 "지금 이 인기의 유효기간이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 시간을 제대로 보내고 싶다"면서 속내를 드러냈다. 

이서진은 "너가 쌓아둔 것이 많기 때문에 잘 견디면 더 오래 버틸 수 있다. 쌓아놓은 것이 없는 애들이 갑자기 인기를 끌면 연예인 병이 오겠지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서진은 "나도 예전에는 내 이름이 언론에 나오지 않으면 불안했다. 그런데 이제는 내 이름이 언급이 되면 '내가 무슨 사고쳤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불안하다. 이름이 언급이 안되어야 마음이 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 때 이수지의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고, 이서진과 김광규도 인사를 나눴다. 이후 이서진은 이수지의 남편에 대해 궁금해했고, 이수지는 "3살 연하다. 그런데 요즘에 바빠서 남편을 볼 일이 별로 없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서진은 "그게 좋지 않냐. 자주 보면 싸우기만하고 "라고 했고, 김광규는 "결혼도 안 했는데 너가 그걸 어떻게 아느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그러자 이서진은 "나는 스캔들도 많았잖아. 그리고 나는 대학생 때만 연애를 20번 넘게 했다"고 화려했던 과거를 셀프 폭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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