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허장원[TV리포트=박상우 기자] 기자] 명실상부 할리우드 명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10월 스크린을 찾는다.
11번의 오스카 노미네이트 주역이자 할리우드 연출 장인으로 알려진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제작비로만 1900억 원 규모를 들였다고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1일 개봉한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폭발물 전문가 출신 전직 혁명가 밥 퍼거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 동료 활동가 퍼피디아 베벌리힐스(테아냐 테일러)와 사이에서 딸을 낳지만 군 장교 스티븐 J.록조(숀 펜)와 대립하며 퍼피디아가 실종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16년 후 홀로 딸을 키우던 퍼거슨 앞에 록조가 다시 나타나 딸을 납치하면서 모든 지옥은 풀려나게 된다.
▲ 이동진 평론가, 짜릿한 블록버스터에…”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방식”
작품은 해외 외신들을 비롯해 국내 영화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으며 관객들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를 관람한 이동진 평론가는 “시대가 요구하는 영화를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신랄하고도 장대하게”라는 한 줄 평을 남겼다.
이는 현 사회에 필요한 이야기를 짜릿한 추격 블록버스터로 구현해 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에 대한 찬사다. K-팝 아티스트인 세븐틴 버논도 추천사를 남겼다. 평소 영화 매니아로 알려져 온 그는 작품 감상 후 “근래 내가 가진 극장 관람 경험 중 완벽에 가까웠다”고 극찬했다. 이어 “극장에서 느끼고 싶은 쾌감, 스릴, 감동이 조화롭게 이뤄진 영화다. 극장을 좋아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다”는 평을 전하며 극장 필람 영화임을 입증했다.
지난 22일 프리미어 GV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조승연 작가도 뜻깊은 평을 전했다. “끝없는 투쟁인 인생 속에서도 사랑과 삶이 꽃핀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라는 코멘트로 강렬한 추격 블록버스터 속 따뜻한 가족애가 담긴 작품 매력을 표현했다.
▲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괴물 같은 작품의 탄생”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를 기록한 영화에는 해외 언론들의 극찬도 이어지고 있다. “유머와 긴장, 두려움과 세심함을 담아낸 2025년 최고의 영화”, “눈부시고 요동치는 장면들의 연속”, “기묘하면서도 짜릿한 괴물 같은 작품”, “관객을 위한 반전과 서스펜스의 향연” 등 작품을 향한 호평이 전해졌다.
특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영화를 3번 관람한 뒤 “정말 미친 영화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 그는 “이 영화가 대박을 터뜨리고 당신을 매우 행복하게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 영화제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라인업도 작품 매력 포인트를 높였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번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에서는 납치된 딸을 구해야 하는 허당미 넘치는 아빠 밥 퍼거슨 역으로 분할 예정이다.
▲ 1900억원 규모의 제작비, 세계 3대 영화제 주목 받은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작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역시 칸영화제 감독상, 베니스 국제영화제 은사자상, 베를린 국제영화제 황금곰상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아온 명감독이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이 각본, 연출, 제작까지 맡은 대규모 프로젝트로 알려진 영화의 제작비는 1억 4천만 달러(한화 1890억 원) 규모로 IMAX와 비스타비전, 70mm 필름을 활용해 촬영돼 압도적인 스케일과 영상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은 앤더슨 감독의 오랜 협업자 조니 그린우드가 맡아 긴장감을 더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폴은 직접 각본을 쓰는 감독이고 그 세대의 독특하고 심오한 목소리며 그 시대 최고의 감독 중 한 사람”이라고 극찬했던 만큼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이 그려낼 추격 블록버스터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또 라디오헤드 기타리스트로 잘 알려진 조니 그린우드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며 작품의 매력을 더한다. 영화 ‘데어 윌 비 블러드’부터 ‘마스터’, ‘리코리쉬 피자’ 등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과 많은 작품을 함께 하며 아카데미에서 수차례 노미네이트된 조니 그린우드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에서도 신선한 OST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세계 유수 영화제가 주목하는 참여진과 이어지는 극찬 세례로 국내 관객들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추격 블록버스터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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