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25분께 인천 서구 청라국제지하차도(북청라IC→남인천IC)를 달리던 차량에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K7 1대가 불에 탔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지하차도 안에 연기가 가득 차면서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청라국제지하차도에서 차량에 불이 붙었다”는 119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대원 62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불이 난 지 24분 만인 오전 11시44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견인차에 견인 중이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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