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아직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최고가 아니다?
MLS 팬 사이트 ‘팬사이드 MLS’은 최근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는 MLS 역사상 최고의 듀오일까?”라는 주제를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과 부앙가의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마치 역사가 만들어지는 걸 보는 듯하다. 최근 로스엔젤레스FC(LAFC)의 17골을 연속으로 합작했다. 둘의 파트너십은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통하고 있다”고 퍼포먼스를 극찬했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부앙가를 MLS 최고의 듀오로 부르는 건 너무 앞서가는 걸까? 그럴지도 모른다. MLS의 성공은 플레이오프와 지속적인 우수성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최근 2달 동안 보여준 활약만으로 결정되는 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손흥민은 MLS 무대 이적 후 8경기를 치렀는데 엄청난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은 LAFC 합류 초반 3경기에서 페널티킥 유도,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프리킥 득점으로 흔들었고 지난 1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와의 경기에서는 52초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레알 솔트레이크 상대로 해트트릭을 가동했다. MLS 6경기 만에 터트린 것이다.
활약은 이어졌다. 4일 뒤 또 만난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1골 2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MLS 진출 후 8호골을 만들었다.
특히, 손흥민과 부앙가는 LAFC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골을 합작하는 등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흥부 듀오라는 새로운 수식어까지 생겼다.
손흥민은 "부앙가와 자주 이야기를 나눈다. 좋은 시너지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배울 점이 많은 선수다. 호흡은 더 좋아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MLS는 "로스엔젤레스FC(LAFC)의 새로운 역동적인 듀오가 MLS의 역사를 만들고 있다"고 조명했다.
이어 "한국의 상징적인 슈퍼스타 손흥민이 2골을 넣었고 파트너 부앙가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LAFC의 최근 17골을 합작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과 부앙가 듀오는 역동적이다. LAFC를 MLS컵 우승 후보로 만들었다"고 조명했다.
MLS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MLS 36~37라운드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로스엔젤레스FC(LAFC)는 2위에 올랐는데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손흥민 멀티골을 터트렸고 드니 부앙가도 골 맛을 봤다. 플레이오프에서 막을 수 있는 팀이 있을지 의문이다"고 언급했다.
MLS 파워 랭킹은 팀의 최근 경기력, 흐름, 컨디션, 공격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출한다. 순위가 높을수록 플레이오프와 우승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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