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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적재와 방송인 허송연이 오늘(3일) 서울 삼청동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려요.
두 사람은 오랜 교제와 신중한 만남 끝에 가족과 지인의 축복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로 했습니다.
삼청동 비공개 결혼식, 가족과 지인만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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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와 허송연은 오늘 서울 삼청동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어요.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팬들과 대중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진 가운데, 허송연의 동생이자 그룹 카라 멤버 허영지도 SNS를 통해 언니의 새 출발을 눈물로 축하했다고 합니다.
이번 결혼식은 두 사람의 오랜 교제 끝에 ‘평생을 약속한 사람을 만났다’는 적재의 공식 발표와 함께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어요.
많은 논란 속 사랑으로 헤쳐 온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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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마디’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적재는 ‘별 보러 가자’, ‘나랑 같이 걸을래’ 등 감성 넘치는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요.
허송연은 2016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데뷔해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으며, 동생 허영지와 함께 유튜브 채널 ‘허자매’를 운영했습니다.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하지 않고 조용히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을 결정했답니다. 그러나 결혼 발표 이후 일부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 및 유부남 아티스트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면서 적재는 직접 소신 있는 답글과 응수로 논란에 대응했어요.
결혼 발표 후 이어진 악플 논란과 적재의 ‘소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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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와 허송연의 결혼 발표 이후, 일부 누리꾼들이 적재의 SNS에 ‘유부남 싱어송라이터’라는 표현을 쓰며 결혼을 이유로 비난을 쏟아냈어요.
악성 댓글에서는 “진짜 깬다”, “돌아선 팬들이 무섭다”, “앞으로 두고 보면 알겠지” 등의 메시지가 반복되어 논란이 커졌답니다.
이에 적재는 “네 인생이나 돌아봐” “비공개 계정으로 이러지 말라”는 답글로 직접 대응하며, 손가락 욕을 의미하는 글자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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