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과 함께 ‘손케 듀오’로 불렸던 해리 케인이 새로운 공격 파트너를 찾았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케인과 올리세는 치명적인 듀오다. 두 사람은 이번 시즌 첫 8경기에서 4골을 만들었다. 케인은 새로운 손흥민을 찾았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호흡이 좋았다.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47골을 합작했는데 이는 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이다. 케인과 손흥민의 동행은 지난 2022-23시즌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끝났다.
케인이 새로운 파트너를 찾았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 측면 공격수 올리세다. 이번 시즌 두 선수의 활약이 좋다. 케인은 지난 8경기에서 무려 16골 3도움을 몰아쳤다. 올리세 역시 8경기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함께 4골을 합작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도 LAFC에서 새로운 파트너가 생겼다. 드니 부앙가다. 최근 LAFC는 6경기에서 17골을 만들었는데 모두 손흥민과 부앙가가 넣은 것이었다. 이는 미국 매이저리그사커(MLS) 역대 최다 합작 기록이다.
손흥민과 부앙가의 맹활약에 힘입어 LAFC는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MLS 사무국에 따르면 37라운드 기준 LAFC의 파워랭킹이 6위에서 2위로 대폭 상승했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과 부앙가가 연속으로 넣은 득점은 17골에 이르렀다. 지난 경기에서 부앙가는 한 골, 손흥민이 멀티골을 넣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 승리로 LAFC는 사실상 홈 플레이오프 자리를 확보했다. 이제 3위 미네소타와 손에 닿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심지어 2위 자리도 노릴 수 있다”라며 “LAFC가 어디에 자리 잡든 플레이오프에서 부앙가와 손흥민을 막을 수 있는 팀이 있을까”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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