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르노코리아가 10월을 맞아 중형 세단 SM6 구매 조건을 대폭 강화했다. SM6는 현금 구매 시 최대 650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SM6는 2016년 출시 이후 국산 중형 세단 시장에서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굳혀왔다. 유럽 감각의 세련된 디자인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앞세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 고급스러운 실내 마감재, 전 트림 기본 적용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동급 경쟁차와 차별화되는 포인트다.
이번 10월 프로모션은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풍성하다. 먼저 금융 프로그램은 정액불 할부는 최저 0% 무이자(36개월)부터 시작한다. 60개월까지도 1.9~3.9% 수준으로 부담을 낮췄다.
잔가보장형 상품은 최대 60개월 3.9% 금리로 운영돼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 여기에 마음대로 할부는 12~24개월 단기 조건에서 1.9% 금리를 제공한다. 소비자 선택폭이 넓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추가 혜택도 다양하다. 전시차 구입 시 20만 원이 할인된다. 기존 르노코리아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최대 80만 원 로열티 혜택이 제공된다. 또 수해 피해 차량 교체 고객은 50만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SM6는 1.8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25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0.8km/L(17인치 타이어 기준)로 성능과 효율을 모두 잡았다.또한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맞물려 응답성과 주행 재미를 강화했다.
무엇보다 이번 달에는 SM6 구매 고객이 현금 결제를 선택할 경우 500만 원 특별 할인과 함께 전시차·로열티·수해차 지원 조건을 더해 최대 650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량가가 3,60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구매가는 2,900만 원대 후반까지 낮출 수 있다. 이는 동급 국산 세단은 물론 수입 중형 세단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뚜렷하다.
특히 이번 10월 프로모션을 통해 SM6는 가격이 현대 아반떼 수준까지 대폭 낮아졌다. 아반떼의 인기 모델인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기본 가격은 2,717만 원이다. 여기에 모든 사양을 더한 가격은 2,846만 원이다.
3,639만 원인 SM6에 모든 프로모션을 더하면 실구매가는 2,989만 원까지 낮아져 아반떼와 차이가 143만 원에 불과하다. 비슷한 배기량의 현대 쏘나타 1.6 가솔린 터보와 기아 K5 1.6 가솔린 터보의 기본 가격이 2천 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해 최대 3천만 원 중부반때까지 높아진다.
여기에 옵션을 더하면 가격은 3천만 후반때까지 높아진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한 SM6의 가성비가 더욱 돋보이는 부분이다.
다만 구체적 적용 조건은 소비자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김예준 기자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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