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좀비딸'로 첫 남우주연상…'황금촬영상' 트로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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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좀비딸'로 첫 남우주연상…'황금촬영상' 트로피 들어 올렸다

뉴스컬처 2025-10-03 09:07: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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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조정석이 영화 '좀비딸'로 첫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 2일 강남 건설회관 CG 아트홀에서 열린 45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조정석이 '좀비딸'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황금촬영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조정석. 사진=잼 엔터테인먼트
황금촬영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조정석. 사진=잼 엔터테인먼트

올해로 45회를 맞이한 '황금촬영상'은 한국 영화의 촬영 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새로운 스크린 얼굴을 찾는데 목적을 둔 영화제로,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최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조정석은 "'황금촬영상'에 처음으로 참석하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촬영 감독님들께서 주는 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좀비딸'을 함께 만들어 간 감독님,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좀비딸'을 사랑해주신 관객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상은 한국 영화 발전에 보탬이 되라고 격려하는 상인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감독님들과 함께 좋은 영화 만들어가도록 하겠다. 더 좋은 연기, 좋은 영화로 보답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조정석은 '좀비딸'에서 이 세상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딸을 위해 극비 훈련에 나서는 아빠 '정환'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내공 깊은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역시 믿고 보는 조정석'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어떤 순간에도 좀비가 된 딸을 포기하지 않는 애틋한 부성애와 정환의 아픈 과거사는 극적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뜨거운 호평을 불러 모았다.

이를 증명하듯 '좀비딸'은 562만 명의 관객을 동원,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 등 연일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홍콩 등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K-콘텐츠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조정석은 오는 11월 22일 부산 백스코 오디토리움을 시작으로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조정석 쇼: 사이드 비'(CHO JUNG SEOK SHOW: SIDE B)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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