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에 나들이객도 몰려…연휴 중 음주운전 가장 많은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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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에 나들이객도 몰려…연휴 중 음주운전 가장 많은 날은?

이데일리 2025-10-03 0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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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최장 열흘 쉬는 이번 연휴, 귀성·귀경객과 나들이객이 늘어나며 자동차 통행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주운전은 특히 연휴 전날 많이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9월 13일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신갈 IC 인근 모습. (사진=손의연 기자)




3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일평균 549.7건 발생했다. 일평균 교통사고 사망자도 7.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추석 연휴 전날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했다. 추석 연휴 전일 발생한 교통사고는 일평균 779.0건으로 연휴 기간 일평균보다 41.7%나 폭증했다. 사망자 역시 8.6명으로 1명 더 많았다.

추석 당일 일평균 교통사고는 361.0명, 사망자 5.0명으로 연휴 평균보다 낮았다.

음주운전 역시 추석 연휴 전날 많이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연휴 기간 일평균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39건, 사망자 0.5명으로 집계됐다.

음주운전 사고는 추석 연휴 전일 평균 46.2으로 연휴 평균보다 18.5% 증가했다.

이번 추석 연휴 작년 대비 8.2% 증가한 3218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중 84.5%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총 통행량도 5962만대(일평균 542만대) 예상되며 최대 통행량은 추석 당일 667만 대로 관측된다.

연휴 기간에는 장거리·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누적, 집중력 저하로 졸음운전과 2차사고에도 취약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졸음·주시태만 교통사고 건수는 109건 발생했다.

연휴 기간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선 △음주 금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및 지나친 대화 금지 △장시간 운전 시 휴게소와 졸음쉼터 이용 △출발 전 엔진·제동장치·타이어 등 점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및 카시트 사용 등 교통 수칙을 지켜야 한다.

정부 관계자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꼭 지켜, 가족·이웃과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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