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ENA가 2025년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장르의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K팝 아이돌 콘서트 실황을 비롯해 손흥민이 출전하는 MLS 경기 생중계, 인기 영화, 예능·드라마 몰아보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ENA는 먼저 콘서트 프로그램을 통해 연휴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10월 3일 밤 11시 30분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비투비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비투비 타임: 비투게더 더 무비'를 방송한다. 이어 4일 밤 11시 20분에는 마마무의 첫 월드투어 공연을 담은 '마마무: 마이콘 더 무비', 5일 밤 9시 30분에는 아이브의 글로벌 투어 실황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 투어 인 시네마'가 차례로 전파를 탄다.
추석 당일인 10월 6일 오전 10시에는 손흥민이 출전하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경기, LAFC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중계는 이영표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가 맡으며, 오전 9시부터는 '프리매치 쇼'가 방송돼 경기 전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감성적인 영화 편성도 마련됐다. 10월 4일 밤 9시 10분에는 박보영과 김영광이 주연한 청춘 로맨스 영화 '너의 결혼식'이 방송되며, 6일 밤 11시 20분에는 유해진, 조진웅, 염정아 등이 출연한 '완벽한 타인'이 시청자를 찾는다. 이어 7일 밤 11시 20분에는 강동원과 김윤석 주연의 미스터리 영화 '검은 사제들'이 편성돼 장르의 다양성을 더한다.
ENA의 대표 예능과 드라마도 연휴 기간 동안 연속 방송된다.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기록한 28기 '돌싱 특집'을 10월 7일과 8일 오후 3시부터 몰아보기 형식으로 방송한다. 또한, ENA 월화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착한 여자 부세미'는 10월 4일 오전 11시 40분부터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ENA 박철민 편성센터장은 "ENA만의 젊고 새로운 감각을 반영해 콘서트, 스포츠, 영화, 예능, 드라마까지 종합 장르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길어진 추석 연휴 기간,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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