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뒤집은 환상 발리슛’ 양민혁, 시즌 첫 골 폭발! “최고의 활약 펼친 선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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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뒤집은 환상 발리슛’ 양민혁, 시즌 첫 골 폭발! “최고의 활약 펼친 선수야”

STN스포츠 2025-10-02 11:44: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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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머스FC 공격수 양민혁. /사진=포츠머스 FC
포츠머스FC 공격수 양민혁. /사진=포츠머스 FC

[STN뉴스] 강의택 기자┃한국 축구 기대주 양민혁(19·포츠머스FC)이 포츠머스 임대 후 첫 골을 터트렸다.

포츠머스는 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포츠머스에 위치한 프래튼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8라운드 왓포드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양민혁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득점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왓포드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며 양민혁에게 흘렀고 이를 논스톱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포츠머스는 후반 1분과 11분에 각각 임란 로우자와 로코 베타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지만, 후반 34분 아드리안 세게치의 동점골로 리드를 맞췄고 2-2로 경기가 종료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양민혁은 63분을 소화했고 득점과 함께 패스 성공률 82%, 리커버리 5회, 유효슈팅 2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6점을 받았다.

팀의 리드를 안긴 득점은 현지 매체의 극찬으로 이어졌다. 포츠머스 소식통 ‘포츠머스 뉴스’는 “양민혁은 왓포드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였다”며 “초반에 훌륭한 골을 넣었고, 팀이 전반전을 지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극찬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7월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했다. 곧장 합류가 아닌 남은 K리그 일정을 온전히 소화한 이후 12월 합류를 약속했다. 38경기 12골 5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첫 시즌을 완벽하게 보낸 뒤 런던으로 향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양민혁의 자리는 없었고 출전 기회를 찾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QPR로 임대를 떠났다. 14경기를 뛰면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유럽 무대 적응을 마쳤다.

지난 시즌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경험을 쌓은 양민혁은 토트넘으로 임대 복귀해 프리시즌을 함께 보내며 1군 합류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갔다. 하지만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큰 관심이 없었고 기회를 찾아 포츠머스로 향했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오픈 트레이닝에 임하고 있는 양민혁(가운데)과 손흥민(형광색 조끼). /사진=뉴시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오픈 트레이닝에 임하고 있는 양민혁(가운데)과 손흥민(형광색 조끼). /사진=뉴시스

합류 직후 곧바로 경기에 나섰다. 양민혁은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개막전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22분 교체 출전하며 포츠머스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진 레딩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양민혁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부진했고 팬들의 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이어진 리그 2라운드 노리치시티전부터 무려 4경기 연속 벤치에만 앉았다.

양민혁은 지난달 27일에 치러진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5경기 만에 피치를 밟았다. 이번 왓포드전에서도 선발 출격하며 2경기 연속 기회를 잡았고, 포츠머스 임대 후 첫 득점으로 존재감을 확실하게 남겼다.

한편 양민혁은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한국 축구대표팀에 선발돼 오는 10일과 14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한다. 좋은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면 대표팀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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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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