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NICE평가정보는 10일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체계에 기업의 가명정보 활용 실적을 반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가명정보가 단순한 데이터 활용 수단을 넘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동력으로 인식되도록 하기 위해 NICE평가정보와 협의해 왔다.
이에 따라 NICE평가정보는 10일부터 ESG평가 체계에서 S(사회) 영역의 '개인정보보호' 지표에 가명정보 활용 성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ESG평가시 개인정보 보호 실적은 ▲ 개인정보보호 정책 및 규정(고객 개인정보 관리규정 등) ▲ 개인정보 관리조직·담당자(전담조직 여부 등) ▲ 개인정보보호 활동실적(관련 교육·보고서 실적 등) 등의 항목으로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항목별로 가명정보 관련 실적이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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