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샵 29CM가 오픈한 키즈 편집숍이 거래액 성장을 이끌었다.
29CM는 ‘25·39’ 부모 고객을 위한 고감도 키즈 쇼핑 채널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1일 밝혔다.
29CM 키즈 카테고리의 지난 8월 27일부터 지난 달 26일까지 거래액은 이구키즈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기준으로 전월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91%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 8월 말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이구키즈 성수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25·39’ 고객을 중심으로 29CM가 ‘감도 높은 디자이너 키즈 브랜드숍’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앱 접속자 수와 구매 전환율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결과다. 실제로 29CM 앱에서 키즈 카테고리로 유입된 고객 수는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구키즈 성수 방문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문을 연 이후 한 달동안 매장을 찾은 고객 수는 2만명을 돌파하며 화제성을 이끌었다. 특히 오픈 직후 2025F·W 신상품을 단독 선발매한 키즈 디자이너 브랜드 ‘드타미프로젝트’는 2주간 누적 거래액이 2억원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9CM에서 키즈 카테고리가 주목받으면서 ‘29선물하기’에서도 키즈 패션과 용품 거래액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임신·출산 선물부터 영유아 맞춤형 아이템까지 다양한 브랜드 상품이 주목을 받으며 최근 한 달간 키즈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29CM 관계자는 “이구키즈 성수는 오프라인에서 접하기 힘든 디자이너 키즈 브랜드를 직접 보고 아이에게 입혀볼 수 있는 공간으로, 부모 고객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얻고 있다”며 “최근 2주간 매장 거래액의 15% 이상이 외국인 고객에게서 발생하는 등 성수 상권 특유의 활발한 관광객 유입 효과가 확인된 만큼, 이구키즈 성수를 국내 키즈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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