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견이 과격한 행동을 하는 이유가 공개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개와 늑대의 시간'에선 스탠다드 푸들인 이른바 '김포 분노 유발견' 사연을 소개했다.
문제견은 약 150㎝ 체격으로, 매일 짖거나 벽을 물어뜯는 등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관찰 영상에선 사연자가 문제견 산책에 나섰지만, 그는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문제견에 끌려다녔다.
사연자는 "요즘 날씨가 더워서 저녁 시간대로 일주일에 세 번정도 산책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형욱은 "사실 좀 횟수가 적다"며 "하루에서 3~4번정도 매일 산책하는 게 좋다"고 했다.
이후 산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사연자는 문제견이 계속 놀아달라고 하는데도 피하거나 휴대폰만 하는 등 무관심했다.
강형욱은 "문제견이 친근한 성향이라 삐지는 게 없거나 짧다. 아주 괜찮은 개"라며 "무는 행동을 주인이 좋아하는 줄 알고 입질을 하는 거다. (산책으로) 에너지를 쓴다고 쓸쓸함이 해소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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