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이 LA 다저스 경기장을 찾았다.
다저스는 10월 1일 오전 10시 8분(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신시내티와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다저스 시구도 참여했던 ‘LA 슈퍼스타’ 손흥민이 경기장에 방문했다. 다저스는 공식 SNS에 손흥민이 선글라스를 끼고 웃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환영했다. 손흥민 또한 개인 SNS를 통해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고 "가자, 다저스!"라며 응원하는 메시지도 남겼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세인트루이스 시티전 3-0 완승을 거둔 뒤 휴식을 즐기고 있는 모양이다. 다음 경기는 6일 열리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이다.
LAFC에 합류한 뒤 LA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가 된 손흥민이다. LAFC 이적 이후 다저스 시구도 진행했다. 이후 손흥민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공식 인터뷰에서 LAFC 데뷔전과 다저스 시구 중에 어떤 것이 더 떨렸냐고 묻는 질문에 “쉬운 질문이다. 다저스에서 시구할 때가 더 긴장됐다. 정말 엄청 긴장됐다. 지금은 축구에 집중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최근 활약은 LA 대표 스타로 떠오르기에 손색이 없다. LAFC에 대한 엄청난 관심을 끌어올린 것은 물론이며 그라운드 위에서 맹활약하면서 팀의 성적 상승도 이끌고 있다. 손흥민은 MLS 입성 이후 8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4경기에서는 7골 2도움으로 LAFC의 4연승을 이끌었다.
한편 손흥민은 6일 애틀랜타전을 치르고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발탁됐고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에 나선다. 지난 9월 A매치에서 통산 최다 출전 1위 자리에 오른 손흥민은 통산 최다 득점 자리에도 도전한다. 현재 1위는 차범근(58골)이며 53골의 손흥민이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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