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신한라이프 △DB손해보험 △DB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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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아이디어 발굴과 업무 혁신 위한 'AI 아이디어톤' 성료
신한라이프는 아이디어 발굴과 업무 혁신을 위해 현업 주도로 펼쳐진 'AI 아이디어톤' 행사를 마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업무 혁신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발자가 아닌 직원들이 생성형 AI 서비스, 자동화 도구, 노코드 툴 등을 활용해 '내 업무에 AI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경쟁하는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 신한라이프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무 연관성·창의성·기술 적정성·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대상은 총무팀의 '구매 AI Co-Pilot'이 선정됐다. 해당 아이디어는 구매 요청부터 평가·금액 분석까지의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효율성과 객관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라이프는 아이디어톤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들을 적용 가능성과 기대 효과에 따라 2026년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업무 자동화로 확보된 시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기반 협상력 강화를 통해 비용 절감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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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대한병원의사협의회와 '의사·병원배상책임보험' MOU
DB손해보험(005830)은 지난 25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와 의사 및 병원배상책임보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병의협은 약 2만5000명의 회원을 둔 대한의사협회 산하 조직으로 병원 봉직 의사의 근로 환경과 권익을 대변하고 있다.
ⓒ DB손해보험
이번 협약으로 기존에 병원이나 의원 단위로만 가입할 수 있었던 의료배상책임보험을 개인 의사도 단독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일반 진료 의사뿐 아니라 대진(당직) 의사까지 보장 범위가 확대되며, DB손해보험은 경쟁력 있는 요율과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리스크 관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보험 가입 신청과 보상 접수 등 실무는 티피에이코리아가 전담하며, 전문 전담센터를 통해 회원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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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생명, '동화낭독 목소리' 봉사활동
DB생명은 '동화낭독 목소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에게 언어 능력 향상과 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부터 사회적 기업인 알로하아이디어스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 DB생명
이날 행사에는 총 26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전문 스튜디오에서 직접 동화낭독 녹음을 진행했다. 완성된 음원과 도서는 아동복지센터, 특수학교,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아동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아이들이 목소리를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이 모여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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